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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식품수출 100억달러가 보인다
작성자 청산바다 (ip:)
  • 작성일 2012-07-04 16: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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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

2012-07-04 오후 1:52:22 게재

[농식품수출 100억달러가 보인다 │③수산물 수출] “수출국 위생조건 맞춘 상품개발 관건”

국내 양식어가, 고품질 생산으로 바꿔야 … 수산물 수출물류비 지원도 시급

전복과 김이 수산물 수출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5월말 기준 수산물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한 9억447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전복은 1980만달러, 김은 9050만달러로 각각 31%, 47.8%씩 증가했다.

지난해 수산물 수출액은 23억800만달러로 전체 농림수산식품 수출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수산업계는 정부가 목표한 \'농림수산식품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30억달러 수출액을 달성하게겠다며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위생조건·수출계약 준수 핵심 =

전남 완도에서 전복을 생산·수출하고 있는 청산바다참전복(사장 위지연)은 지난 5월 수출 1000만달러를 돌파했다. 지난해 실적 890만달러를 벌써 넘어선 것이다.

수출액은 매년 200% 이상 늘고 있다. 2009년엔 100만달러, 2010년 300만달러, 2011년 500만달러 수출상도 각각 받았다. 890만달러 수출을 해도 500만달러에서 999만달러까지는 500만달러 상을 받는다.

<지난해 일본 동경에서 열린 식품박람회에서 바이어들이 한국산 김으로 만든 음식을 맛보고 있다. 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일본에 99% 수출하고 있는 이 회사는 수출에 적합한 전복을 생산할 수 있는 양식어가 200여곳에서 원물을 수집한다. 위지연 청산바다참전복 사장은 "수출을 하려면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위생조건 및 품질수준을 맞추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유럽연합국가 등 우리 수산물의 주요 수출시장의 위생조건은 까다롭다.

스페인 최대 항구 비고항의 이그나시오 로페즈 항만청장은 지난달 19일 \'유럽수산업 공동취재 기자단\'과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수출한 참치 30개 컨테이너 분량에 위생관리 도장이 찍혀 왔지만 날짜가 지나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서류와 내용물이 맞는지, 품질은 어떤지 확인하는 것은 물론 운반과정에서 냉동·냉장 장치 가동이 멈춘 경우는 없었는지 등도 점검한다.

선진국 시장의 위생기준은 내수·수입품 따지지 않고 엄격하다. 비고항 수산시장에서는 생선을 다룰 때 반드시 박스에 담아서 운반한다. 사용한 박스도 60~70℃ 물에 세척하고, 칩을 넣어 위생상태를 관리한다.

위 사장은 "수출을 늘리고 싶어도 바이어가 요구하는 수준의 원물을 확보하기 어려운 게 한계"라며 "우리 양식어가가 위생조건에 맞춰 좋은 품질의 수산물을 생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각국의 위생조건 등 수출에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수출국 현지 대형마트에서 판촉행사 집중 = 정부도 수산물 수출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6월 27일 서규용 장관 주재로 제7차 수출대책회의를 열고 수산물 수출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수산업계 관계자들은 안정적인 수출물량 확보를 위한 어장 확대, 수출용 원자재에 대한 수입절차 간소화, 수출수산물 증명서 신속발급, 수산업 인력 고령화에 따른 대책, 제품 브랜드화 및 신규시장 개척에 대한 홍보지원 등의 건의사항을 제시하였다.

지난해 수출이 크게 증가한 고등어 업계는 산지거점센터(FPC) 건립을 통해 유통단계 비용을 줄이고 위생적인 제품을 생산해 수출확대를 이어갈 수 있다며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산지거점센터는 수산물을 수집해 세척·가공·포장하는 곳이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규격으로 포장하면 소매매장에서 바로 판매할 수 있어 물류비를 낮출 수 있다.

위 사장은 "수산물은 수출물류비 지원대상에서 빠져있는데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중국·미국 등 주요 수출국 시장확대를 위해 현지 대형유통매장과 연계한 판촉행사를 집중 개최하기로 하고 하반기에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선 홀푸즈, 코스트코 등 110여개 대형마트 판매점에서 조미김 등을, 일본은 이온리테일 30여개 점에서 활전복을, 중국은 북경 청도 심양 등의 백화점·할인점 20여곳에서 조미김·참치캔·건어물 등을, 홍콩에선 저스코 등 40여개점에서 훈제굴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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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http://www.naeil.com/news/politics/ViewNews.asp?sid=E&tid=5&nnum=669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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